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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늬우스
베를린과 코로나와 독일 그리고 나 본문
한동안 이벤트라고 할 것도 없는 그런 일상을 보냈습니다.
한동안이라고 표현해도 될 기간인가, 1년이 넘었네요.
베를린은 코로나와 아직도 사투를 벌이고 있습니다.
배달이나 픽업이 되지 않는 식당은 문을 닫은지 반년쯤 되었고
슈퍼나 서점 등을 제외한 상점도 마찬가지로 문을 닫은 지 반년쯤 된 것 같네요.
이제 예약제로 슬슬 들어갈 수 있으려나 했는데
셀프 테스트 결과지가 있어야 한다거나 하는 추가적인 제약이 마구마구 생기는 중입니다....
하루하루 바뀌는 규정을 읽고 따라가기도 지쳐, 이제 약간 '아, 쇼핑이 무슨 의미인가...'싶은 심정도 있고요.
이 "사투"의 중심에
아직도 코로나의 존재를 축소, 부정하느라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1년이라는 시간 안에 지치고 정신적, 신체적으로 많이 힘들어져 이제 더이상 코로나고 나발이고 신경쓰고 싶지 않다고 여기는 사람들도 더러 보이고요.
베를린은 스타트업으로 다양한 새로운 시도가 이루어지는 도시였는데
작아도 탄탄한 오래된 독일 기업과는 다르게, 기반이 약한 스타트업계가 코로나로 와르르 무너져
실업자를 어마어마하게 배출하고 있습니다.
독일 내에서도 실업율이 높아져서 요즘 워킹비자를 신청했다가 거절당하는 경우가 많이 늘었어요.
정말 이사람이 특별히 이 일에 적합하다는 근거가 없으면 거절하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이런 태풍의 중심에서도,
나무늘보는 어찌어찌 잘 지내고 있습니다.
독일 전역에 하루에 2만명씩 쏟아져나오는 코로나 확진자를 요리조리 야무지게 피하고
슈퍼에서도 한 곳에 10초이상 서있지 않으려 경보로 장을 보면서도
그 안에서 즐거움을 찾으며 살아내고 있어요!
다시 돌아왔으니, 주기적으로 베를린 늬우스 올리도록 할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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