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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늬우스
[독일 데이트 추천] 헬무트 이벤트로 서프라이즈!를 즐겨요 본문
[독일 데이트] 헬무트로 서프라이즈 이벤트 즐기자!
안녕하세요,
베를린에서 여러 가지 독일사는 이야기를 전해드리는 늘보입니다.
베를린에 살면서 여러 가지 이벤트를 겪고, 참가해보았는데요
오늘은 그 동안의 이벤트나 축제에 조금은 지루해진 커플을 위한 글을 작성하려고 합니다.
지난번 우연한 기회에 헬무트라는 서비스를 알게 되었어요.
Helmut는 무슨 서비스인가?
헬무트 Helmut는 독일 베를린, 함부르크, 뮌헨 에 지점을 두고 있는 회사예요.
이 세 곳에 거주하거나 방문할 예정이 있는 분들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서프라이즈! 이벤트입니다.
모든 사람은 아무래도 본인이 관심이 있는 분야의 이벤트에 대해서만 소식을 듣고,
점점 더 좁은 종류의 이벤트만 접하게 되잖아요?
그래서 좋아하는 분야에 대해 더 많이 좋아할 수도 있지만
본인이 관심이 없었던 분야에 대해서는 아예 접할 기회가 없어지는 것도 있는 것 같아요.
이런 인간의 본성(?)을 헬무트에서 잘 잡아냈어요.
2인이 헬무트 서비스를 구매한 후 이벤트에 참가할 날짜만 정하면 됩니다.
그럼 헬무트에서 우리를 랜덤 한 이벤트로 데려다줍니다! 서프라이즈!!
(헬무트에서 돈 받은 거, 협찬받은 거 없어요~ㅎㅎㅎ)
헬무트 HELMUT 서비스 이용하는 방법
1. 서프라이즈 데이트를 하고 싶은 날짜를 정함
2. 헬무트 사이트에서 날짜를 지정하고 서비스를 구매 (현재 시점 2인 29유로)
3. 당일 낮 12시까지 어떤 이벤트인지 전혀 정보 없이 기다리기
4. 당일 낮 12시 땡 하면 이벤트 정보를 메일로 받을 수 있음
5. 정해진 이벤트에 가서 신나게 놀기
저는 할인권을 구매할 기회가 있어서 2인 약 19유로였어요.
날짜를 홈페이지에서 지정하고 당일까지 얼마나 설레던지...ㅎㅎ 두근두근두근
현재 2 인권 29유로인데, 입장료 15유로 이벤트 정도로 생각해보면 크게 부담되는 가격은 아니에요.
날짜 지정 및 구매는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어요.
<<>>
** 참고 **
저는 독일어를 아직 유창하게 하지 못하기 때문에 영어로 즐길 수 있는 이벤트를 부탁한다는 메일도 보냈어요.
그런 류의 문의 메일은 "[email protected]" 여기로 보낼 수 있더라고요. 걱정 말라는 답장도 받았어요.
이벤트 당일에 메일이 왔어요.
딱 낮 12시에 왔더라고요~ 이벤트 설명이 포함된 메일입니다.
제가 참가하게 된 이벤트는 Sound에 관한 이벤트예요.
저녁 7시부터 새벽 4시까지 논스톱 이벤트더라고요~
궁금증 반 설렘 반.. 다양한 기대와 생각을 안고 이벤트에 참가했습니다!
7시에 도착했을 때에는 사람이 많지 않고 아직 정리가 안된 분위기더라고요~
그래도 맥주를 파는 부스는 열려있어서 맥주 한 병씩 마시고 나니 자리가 꽉! 찼어요.
이 이벤트는 사운드에 대한 이벤트인데,
해당 내용으로 강의도 있어서 여러 가지 배울 수도 있고 생각해볼 수도 있는 경험이었어요.
이벤트 장소에는 강변에서 음식도 먹고 술도 마실 수 있는 데크가 있어서 너무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다들 나와서 이야기도 하고 술도 마시느라 시간 가는 줄 모르더라고요~
강연을 통해 사운드에 대해 정보도 습득하고,
이후 새벽까지 디제잉과 믹싱으로 흥이 나는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이벤트였어요.
사실 평소에 제가 관심 있어하는 분야도 아닐뿐더러, 존재하는지도 모를법한 이벤트였는데,
헬무트 서비스를 통해서 이런 장소가 있구나, 이런 이벤트가 있구나 하는 것도 알게 되더라고요.
독일에 와서 한국에서만큼 재미있는 데이트를 할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작게나마 설렘과 기대를 안겨준 서비스라 모두에게 알려주고 싶어서 이렇게 글로 남겨요!
이 서비스의 장점
1. 서프라이즈!
2. 관심 없던 분야를 새로이 알게 되고, 관심이 생길 수도 있는 가능성을 열어줌
3. 권태로운 데이트에 약간의 기대감, 흥미로움을 불어넣어줌
이 서비스의 단점
1. 럭비공 같은 예측 불가능한 점 (계획적인 성격에는 단점이죠~)
그럼, 모두들 즐거운 데이트로 건강한 관계 유지하시기 바라며, 늘보는 이만 물러갑니다~
**궁금하신 내용은 댓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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