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 한 달 살기] 이건 꼭 알고 오세요!

베를린 한달살기, 꼭 알고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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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베를린에서 여러 가지 독일사는 이야기를 전해드리는 늘보입니다.

 

요즘 베를린 한달살기가 핫! 하다고 들었어요.

베를린뿐만 아니라 다양한 유럽 도시에서 한달살기를 경험하시더라고요~

한달살기는 비자 문제도 없어서 준비도 가볍고

한 도시를 진득하게 느껴본다는 점에서 정말 좋은 경험인 것 같아요.

 

베를린에서 한달살기를 진행할 때 꼭 아셨으면 좋겠는 사항들을 몇 가지 정리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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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베를린이 독일과 다른 점 

재미있게도 베를린은 독일과 많이 달라요.

베를린에 있다가 다른 도시로 가면 어리둥절할 정도입니다.

워낙 여행객도 많고 외국인 거주비율도 높아서인데요, 가장 다른 점들을 적어볼게요.

 

- 클럽이 아침까지 영업을 해요. 원한다면 24시간 돌아다니면서 놀 수 있습니다.

- 365일 영업하는 슈퍼도 있어요. (Friedrichstraße역에 있는 Edeka 등)

- 밤늦게까지 여는 편의점이 있어요. "Spätkauf 혹은 Späti" 

- 독일어로 물어보면 영어로 답해줘요 (2-3개 국어 대화 가능)

- 세계 음식을 다양하게 맛볼 수 있어요. 

 

위의 내용 모두 한국을 생각나게 하지 않나요? ♥

이래서 많은 분들이 베를린에 오시나 봅니다! 정말 너무 매력적인 도시예요.

 

2. 언어

베를린에서 한달살기를 경험하실 분들은 독일어가 필수가 아니에요.

베를린은 워낙 국제적인 도시여서 영어로도 약간의 불편만 감소하면 충분히 살 수 있어요.

영어만 해도 10년 넘게 사시는 분들도 계세요~ㅎㅎ

 

독일어나 영어 둘 중 한 가지 언어를 잘한다면 더욱 편한 생활이 가능해요~

 

3. 규칙

독일은 무단횡단하다가 걸려서 벌금을 내는 사람도 있다는 이야기를 들어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사실입니다! 운이 나쁘면 저런 일도 생겨요. (실제 독일 사람 경험담)

규칙을 미리 숙지한다면 마음이 여유로운 베를린 생활을 하실 수 있어요.

 

베를린은 다른 독일 도시들보다 무법지대 같은 면이 없지 않아요.

워낙 여행객도 많고 단기 거주자가 많아서 분위기가 약간 들떠있다고 해야 할까요?

다른 독일 도시보다는 팍팍하지 않지만, 그래도 간단한 규정은 지키도록 해요.

 

- 무단횡단은 가급적 하지 마세요~

- 자전거를 탈 예정이라면 자전거 통행 규칙을 반드시 숙지하세요 

- 차표는 차를 타기 전에 먼저 준비하세요.

- 한국에서 불법이던 일들은 대부분 여기서도 불법입니다. 일탈은 마음으로만!

 

 

4. 집에서 지킬 것

내가 돈 내고 거주하는 집이지만 여러 가지 규칙과 법들이 존재해요.

아는 것은 힘! 미리 한 번이라도 숙지하면 서로 얼굴 붉힐 일이 없어요.

 

- 타인의 집을 빌렸을 때에는 빌린 상태 그대로 돌려줍니다. (청소, 정리 반드시!)

     → 청소나 정리가 안되면 비용으로 지불해야 돼요~

- 일요일"Ruhetag"은 생활소음보다 큰 어떠한 소음도 불법! 경찰에 신고가 가능해요.

 

5-1. 이건 비싸요

- 전기, 수돗물은 비싸요. 잠시 머물더라도 아껴 쓰고 배려합시다.

- 교통권 1회권은 비싸요. 정기권을 구매하는 것이 좋아요.

- 토렌트 사용하시면 나중에 영화 1개당 몇 백 유로의 저작권료를 내야 되니 절대 사용하시면 안 돼요.

     →파일을 다운로드하면서 업로드하는 프로그램은 저작권법상 불법입니다. 

 

5-2. 이건 저렴해요

- 장바구니 물가는 저렴해서 요리를 한다면 식비를 많이 절약할 수 있어요.

- 맥주도 한국에 비해 많이 저렴해요. (슈퍼에서 산다면 공병 보증금을 염두에 둡시다)

- 한국에 김밥이 있다면 베를린에는 되너가 있어요. 골목마다 파는 간편 음식.

 

 

베를린 한 달 살기 준비를 위해 도움이 되는 글 모음

1. 베를린 교통권 - Monatskarte / Abo에 대해 알아보자!

2. 독일에서 방 혹은 집 구하기 (3) - WG 에서 산다는 것.

3. 독일에서 병원에 가려면? - 피부과 예약 및 방문 후기 나눠요!

4. 베를린에 살면서 도움이 될 Facebook group 들 완전정리!

5. 한국가면 꼭 가져와야 하는 머스트 아이템! (해외거주자 기준)

6. 독일의 공병보증금 환급제도! Pfand 란 무엇이고 어떻게 돌려받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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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살기는 재미있는 문화이자 경험이라고 생각해요.

어떤 한 도시를 온전하게 즐기기 위한 좋은 방법이지요.

 

베를린은 "박물관"으로 매우 유명한 도시입니다.

우리가 생각하지 못하는 여러 가지 다양한 테마로 뮤지엄이 있어요. 

예전에 듣기로는 베를린에만 뮤지엄이 400개인가 있다고 하던데, 사실인지 모르겠네요 ㅎㅎㅎ

 

베를린에 오신다면 불야성의 클럽, 이상한 뮤지엄들, 독일 분단의 역사 등 다양한 측면의 베를린을 배우고 느끼고 즐기시고 가시기 바라요.

 

한 가지 단어로 정의하기 힘든 수만 가지 매력이 존재하는 도시입니다.

 

혹시 한 달 살기를 준비하다가 모르거나 궁금한 점이 있다면 언제든지 댓글로 문의하세요!

베를린에, 어서 오세요~

 

 

**궁금하신 내용은 댓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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